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후쿠시마 사고와 의심스러운 죽음

Nuclear Hotseat Sept. 14, 2014



마사키 이와지는 후쿠시마 사태를 정면으로 다룬 유일한 TV 기자였다. 그런 그가 죽었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많은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

찌는듯한 여름날 방문을 밖에서 테이프로 막고 조개탄을 피웠다. 수면제를 먹은 그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죽은채 발견되었다. 이와지의 죽음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기이한 사건이다.
몇 몇 사람은 " 이와지와 술 한잔 하기로 약속했는데.... " 라고 그의 자살을 못믿워 했다. 방사능에 피폭되어 병에 걸린 항공모함 로날드 레이건 병사들을 취재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었다..... 얼마전 그는 술을 마시며 사진기자에게 "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난 절대 죽지 않을거야. 그걸 알고 있어... "라고 말했다.

그는 원전 이권을 둘러싼 부패와 비리, 엉터리 제염, 후쿠시마 갑상선 암 특집, 후쿠시마 원전 해체와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제작했다. 올해 4월 폐기물 업자들이 방사능 폐기물을 몰래 묻은 사건을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게 폭행당했다.

  
신문 방송은 그의 미심쩍은 죽음에 대해 아무 말이 없다. 사망 기사도 한 줄 없다. 유일하게 이 사건을 다룬 주간 잡지 FLASH는 배포되자 마자 회수됐다.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에는 의문사가 많다. 뒷골목에서 죽거나, 총맞아 죽거나, 비닐 봉지를 뒤집어 쓰고 죽거나, 목을 메 죽은채 발견된다. 모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않되는 죽음이다.

누군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
1. 경찰이 서둘러 자살로 발표한다. 타살 의혹에 대한 조사는 없다. 부검도 없다.
2. 찌라시나 방송에서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3.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증언은 무시된다. 가족이 경찰에 재조사를 요청하지 못한다.
4. 죽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권력의 눈밖에 나는 행동을 하거나, 진실을 폭로하거나,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취재한 프로그램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익이나 원전 마피아들을 화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경찰같은 공권력도 찍소리 못하는 힘을 가진 권력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 것이다.

이와지 기자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하고, 보도를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들이 바로 일본의 진정한 권력집단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10월 21일 화요일

일본이 좋아하는 눈이 큰 소녀


일본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라다. 애니 캐릭터는 영화, 만화, 책뿐 아니라 길거리. 자동차, 전철, 선거 포스터에도 등장한다. 여기를 둘러봐도 저기를 둘러봐도 큰 눈을 가진 귀여운 소녀가 보인다. 동그랗고 큰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그런데 왜 애니 캐릭터들은 모두 큰 눈큰 눈동자를 가졌을까? 왜 일본인들은 큰 눈을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

눈으로 말해요

수 십만년 간 눈은 정보의 교환 수단으로 역활을 해왔다. 눈은 말로 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진짜 느낌,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의도도 눈으로 드러낸다.

그래서 권투선수가 링 위에서 싸울때 상대의 주먹을 안보고 눈을 째려본다.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과 마주 칠때 우리는 상대의 눈을 (무의식적으로) 살펴본다.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도 (무의식적으로) 눈을 쳐다본다. 이렇게 인간은 눈을 통해 상대의 숨겨진 마음을 읽으려한다.

눈은 거짓말 탐지기
우리는 상대방 눈동자 크기 변화를 (무의식적으로) 정확하게 감지한다. 거짓말을 하면 눈동자가 커진다. 또 눈 깜박임이 8배로 증가한다. 그래서 눈동자를 보면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아챌 수 있다. 따라서 눈이 클수록, 눈동자가 클수록 상대의 의도나 속임수를 빨리 알 수있다.

일본 사람들은 쉽게 자신의 속마음을 내 보이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말할 때도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서 상대의 의도를 빨리 알려면 표정, 특히 눈을 보아야한다. 상대가 말하기도 전에 무엇을 원하는지 빨리 눈치채고 빨리 행동하는 것이 생존에 중요하다. 이런 능력이 없으면 따돌림을 당하거나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나 상대가 큰 눈을 갖은 소녀라면 숨기는게 있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속 마음을 빨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그래서 큰 눈은 선한 인상을 준다. 속이지 않을거라는 느낌을 준다. 쉽게 다가갈 수 있고 마음이 놓인다.

이것이 거짓이 판치는 일본에서 눈이 큰 소녀가 인기를 얻는 이유다.

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C 거짓 날조를 하는 권력자

4. 거짓말을 만들어 퍼뜨리는 자들이  바로 일본의 권력자
 
그런데....... 이렇게 수백년 넘게 다양한 거짓 날조를 만들어 퍼뜨리는 자들은 누구일까?

에드워드 버네이스(Bernays)는 <프로파간다> 에서 " 대중의 행동과 생각을 의식적이고 지능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다. 이 보이지 않는 사회 메커니즘을 조작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나라의 진정한 권력자들이다. " 라고 주장했다.

즉 거짓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성공적으로 대중에게 퍼뜨릴 수 있는 자들이 진짜 권력자라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사회 분위기를 조작하고 대중의 감정을 통제하는 자들이 진짜 지배자다.
일왕을 신으로 만들어 국민을 세뇌시키고 덴노반자이를 외치게 만든 무리가 바로 일본의 권력자다.
역사를 조작하고 사실을 왜곡해 국민의 생각을 지배하는 자들이 진짜 지배자다.
방사능은 통제되고 있다, 방사능은  몸에 좋다며 국민을 속일 수있는 힘을 가진 자들이 진짜 권력자다.

현재 이들 권력자를 우익(세력)이라고 부른다.

길들여진 일본인
일본인들은 지배세력에게 저항을 못한다. 거짓말에 의문을 품거나 따지거나 거부하지 못한다. 그냥 맹목적으로 따른다. 일본 권력자는 마음놓고 거짓말을 한다. 왜냐하면 한번도 거짓말을 추궁당하거나 책임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에 일본처럼 국민을 속여먹기 쉬운 나라가 없다는 말이 있다.
거짓말이 쉽게 먹혀들고 쉽게 이용당하는 국민이 있는 한 일본우익의 거짓말은 계속될 것이다. 


대중의 생각과 행동을 조작하는 우익

몇년 전부터 도쿄나 오사카에서 혐한 시위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반한 시위대는 < 독도는 일본땅 >, < 한국인을 죽여라 > 라고 울부짖고 있다. 대중이 어떤 잇슈를 내걸고 자발적으로 모여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일본에서 아주 보기드문 현상이다.

당연히 이런 시위는 권력집단의 지시나 허락없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 우익세력은 재특회같은 하수인들을 내세워 사회를 자신들의 의도대로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1923 년 9 월 관동대 지진이 일어 났을 때 < 조선 사람이 우물에 독을 뿌렸다. >, < 방화를 했다 >는 거짓말을 만들어 일반 시민을 선동해 조선인을 학살한 짓과 똑같은 짓이다.


소수 우익이 절대 권력을 쥐고 있는 나라.
가축처럼 길들여진 일본인.


이런 구조가 변하지 않는 한 일본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B 거짓말이 판치는 일본 사회

2. 거짓이 판치는 일본 사회

가짜 베토벤
청각 장애인 작곡가 사무라고치 마모루는 일본의 베토벤으로 불리웠다. 그는 18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교향곡 1번 히로시마>를 비롯해 많은 클래식 곡을 작곡해 일본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런데 그가 작곡했다고 밝힌 모든 곡이 다른 사람의 작품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더 놀라운 점은 사무라고치가 실제 청각 장애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짜 베토벤 사건은 속이고 싶어하고 또 쉽게 속아넘어가는 일본 사회의 풍조를 보여준다.

자살 통계 조작
일본정부는 매년 자살자가 3만명 정도라고 발표한다. 정말일까? 거짓이다.
일본에는 년간 15만명 정도의 죽음이 변사로 처리된다. 사실 유서를 남기지 않고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서가 없으면 자살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검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WHO의 세계 기준은 변사자의 반을 자살로 처리한다. 따라서 세계기준을 적용하면 변사자 15만명의 반, 7만5천 명을 자살자 수에 포함시켜야한다. 그러면 자살자수는 11만명 정도 된다. 이건 주요 선진국의 10 배다. 자살 왕국이 되는 것을 감추기 위해 조작을 한것이다. 일본에서 통계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소녀의 편지 조작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 어린이들의 편지>라는 책을 출간했다. 여기에는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어린이들의 생활 이야기가 기록되있다.
한 5학년 소녀가 편지에서 정부에게 이렇게 물었다.
" 나는 건강한 아이를 갖을 수 있을까요?  나는 얼마나 오래 살까요? ............ " <-- 위
그런데 아사히 신문은 앞부분을 지워버리고
" 나는 얼마나 오래 살까요? ........... " 만을 남겼다. <-- 아래 삭제된 편지
소녀는 소박한 희망을 걱정스럽게 표현했는데, 아사히 신문은 그것이 (권력에게) 민감한 내용이라고 판단해 알아서 삭제한 것이다. 이렇게 일본의 찌라시나 방송 모두 은폐 삭제 축소 날조를 밥 먹듯이 한다.

안네의 일기 파손
도쿄 공공 도서관에서 안네의 일기 책이 100권 넘게 파손된 것이 발견되었다.
이 사실이 보도되자 마자 일본 인터넷에는 < 이건 일본인이 한 짓이 아니다. 이건 재일(조총련)이나 한국인의 짓이다. > 라는 글들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이런 글들이 야후에 수십만 건이 올라왔다. 날조 행위가 대중 차원에서 자동적으로 습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온 나라가 날조에 매달려 미쳐 날뛴다.

이 마이크는 한국제가 틀림없어
이시하라 신타로는 도쿄 도지사를 10년 넘게 해먹은 정치 거물이다. 수십년간 일본인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해온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도쿄 도시사 선거 연설 도중 마이크가 나쁘다며 " 마이크 상태가 좋지않다.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무래도 한국산 제품 같다." 고 말했다.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 걸까? 그것은 < 한국은 열등하다 > 라는 반한 감정을  대중에게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 자뿐 아니라 정치인, 언론인, 관료등 사회 지배층 대부분이 거짓말, 날조를 밥먹듯이 한다.

방사능 거짓말
플로토늄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맹독성 물질이다. 독성이 워낙 강해 죽음의 물질이라고 불리운다. 그런데 한 방송에서 전문가들이 나와 " 플로토늄은 청산가리 보다 안전하다. 먹어도 금방 죽지 않는다 " 라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거짓말 날조를  대놓고  하는 나라는 일본 밖에 없을 것이다.  일본 방송은 국민을 세뇌시키는 도구에 불과하다.

이건 원전폭발이 아니다.
2011 년 3 월 12 일 오후 3시 36 분 후쿠시마 1 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나는 화면이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원전빌딩이 폭파되고 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원전빌딩) 폭발이 아니라 의도적인 폭파 밸브의 사용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원자로 내부 압력을 줄이기위해 밸브를 일부러 폭발시킨 것이라고 거짓말 한다. 빌딩이 폭파되는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아니라고 사기친다. 일단 속이고 보자는 것이 일본 권력자의 생리다. 


3. 일본인이 고백하는 일본의 거짓말
니시베 스스무는 <일본이 추락하는 50가지 이유> 라는 책에서 “일본인은 거짓말장이다. 거짓말을 하고도 태연한 일본인들은 말에 책임을 지지 않는데 정말 화가 난다” 라고 비난했다.
마아쿠스 도시코는 <연약한 남자와 들뜬 여자의 나라> 에서 “외국인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진심의 의미인데 일본인에게는 거짓으로 의례적으로 하는 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일본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는 연설에서 "국민과 타국에게 거짓말하는 기괴한 국가인 일본의 탄생 " 을 걱정했다.
카츠타카 이도가와, 후쿠시마현 전 후타바 시장은 " 정부가 유엔과 온 세상을 속이고 사실을 은폐하고 있는 거를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창피하다. 이런 나라가 참 부끄럽지만 진실을 말해야한다." 고 개탄했다.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60여 년 동안 일본 권력의 거짓말을 폭로해 온 일본의 90대 사진작가 후쿠시마 기쿠지. 그가 찍은 25만 장 사진이 말하는 것은 한마디로 " 일본의 거짓말이다 " 라고 답변하고 있다.


도쿄신문이 <속이고 싶은 국민> 이라는 기사를 통해 거짓으로 만연한 일본 사회를 꼬집었다. 이 신문은 제대로 속인다면 별 문제가 없다는 풍조가 일본 사회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
거짓말 잘하는 나라  -->  일본 세계 4위
일본에는 " 거짓말도 100번 하면 진실이 된다 ", " 진실을 말하면 바보다. 거짓도 진실도 말하지 말라 ", " 배워야되는 이유는 속지않기 위해서... " 라는 말이 있다. 일본에는  이런 거짓말에 관한 속담이 100개가 넘는다.  그만큼 거짓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A 거짓말 날조의 나라

1. 일본은 조작 날조의 나라
일본에 대한 책들은 많다. 그 중 베네딕트가 쓴 <국화와 칼> 은 고전으로 통한다. 일본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이라는 키워드로 일본을 분석했다. 패트릭 스미스의 <일본의 재구성> 도 유명한 책이다. 이어령이 쓴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뭐든지 작게 만드는 일본인의 재주를 키워드로 일본 사회를 묘사했다.
그렇지만 이들 키워드 만으로 일본 사회를 쉽게 알기 어렵다. 오히려 오해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레이저 칼로 철판을 깨끗하게 잘러내듯이 일본 사회를 단순명쾌하게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워드는 없을까?

이 글은 일본 사회를 거짓(은폐 조작 날조 위장)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여기서 거짓은 권력자의 의도에 맞게 디자인된 이데올로기를 말한다. 일본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등 모든 분야에서 거짓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들여다본다.

역사를 날조 왜곡
일본의 거짓된 역사는 일본 최초의 역사서라는 고사기와 일본서기 부터 시작된다.  일본인들은 보잘 것 없는 자신들의 역사에 깊은 열등감을 갖고 왜곡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독자적 역사와 문화를 가진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위해 온갖 조작과 날조를 했다.

나가야마 야스오는 그의 책 <사람은 왜 역사를 위조하는가>에서 일본이 역사를 조작한 사실들을 파헤쳐 폭로했다. 그는 이 책에서 일본의 대표적 역사조작 예를 공개했다.
1. 일본서기
2. 일본은 고대부터 세계를 제패했다.
3. 일본인의 조상은 유태인이며 예수는 일본에서 죽었다.
4. 히라다 아쓰타네의 상기 - 일본은 수만 년 전부터 일왕이 통치한 신God 국이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본문자 가나는 한자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신God 시대의 문자를 응용한 것이다.  
일본이 5대 문명국?
1990년대 역사학자  신이치가 일본 곳곳에서  희귀한 구석기 유물들을 발굴했다.  그러자 일본 언론과 학계는 ' 일본이 이집트 중국등과 함께 5대 문명국 ' 이라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이후  구석기 유물은 모두 조작한 것으로 들통났다.  신이치는  " 내가 유물을 조작하니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눈감아주고 기뻐했다 .....  일본인들이 기뻐할 줄 알았다" 고 고백했다.
넘쳐나는 거짓말 날조

한자는 일본인이 발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일본 민주주의
일왕을 신으로 날조
일본 거짓말의 하이라이트 신화 창조일 것이다. 일본은 신의 나라, 일본인은 신의 백성이라는 신화가 그것이다. 이토 히로부미는 일왕을 신으로 승격시켜 신성시하고 국민의 절대적 충성을 받는 존재로 만들었다.
어처구니 없는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수백만 국민은 전쟁터에 끌려나가 덴노 반자이를 외치며 개죽음을 당했다.

1946년 1월 1일 일왕 히로히토는 "자신은 신이 아니며 일본인이 우월한 민족도 아니고 ........ 일본이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며 침략전쟁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런 고백은 당연히 은폐되었다.
아키히토 일왕이 2001년 자기 생일날 "나는 백제 무령왕의 후손" 이라고 말했지만 일본에서는 보도되지 않았다. 천황 = 신 이라는 대 사기극은 아직도 일본을 지배하고 있다.
어리석은 대중을 세뇌하기 위해서 지금도 책이나 영화를 이용해 끊임없이 날조를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다. 전세계가 일본 천황을 절찬하고 동경한다..... 중국 황제도 천황을 부러워했다. " 는 어처구니없는 거짓말을 태연하게 한다.
이미지 날조 
일본은 오랫동안 자신들이 못생겼다는 열등감에 시달렸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평범한 일본어 표현중에서 자기혐오가 깊었던 시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 일본인 같지않다 " 는 1980년대 흔히 젊은 여자를 칭찬하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자신들에게 뭔가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느낌은 19세기 일본이 최초로 서구와 접촉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  일본의 재구성
그래서 일본은 자신들의 외모를 날조하기 시작했다. 컴퓨터가 없을 때, 사진 현상 단계에서 핀셋이나 면봉, 바늘로 긁거나 덧칠해 요즘의 포토샵 같은 효과를 얻었다. 특히 얼굴을 백인처럼 위장했다유인원(왼쪽)에서 인간(오른쪽)으로 진화가 일어났다.
거짓말의 일상화
은폐 조작 날조는  일본인의 뿌리 깊은 습성이다.  지배층은 상습적으로, 닥치는 대로 거짓말을 한다.

일본은 날조가 일상화된  나라다.  역사는 말할 것도 없이,  많은 것들을  은폐, 조작, 날조, 왜곡하고 있다.  조작 날조를 통해 국민을 세뇌시키고 길들이는 전체주의 나라다. 


Ref)
현재,전세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날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의 원인은 ,일본인이 가지는 한반도에 대한 열등감이다.일본인의 대부분은 다양한 지방의 족속의 혈통이 섞인 혼혈 민족으로 ,역사적으로 보아도,여기 20년 이외는 세계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야만적인 나라였다.열등감의 대부분은 ,자신의 민족이 한국 민족에 의하여 길러졌다는 엄연한 사실때문이다.또 자신들의 문화나 역사가 ,한반도의 영광과 비교하여 상당히 보잘것없는 것 하나의 요인이다.그렇지만,역사를 날조하고,자신들이 뛰어나다고 국민을 세뇌하는 것과 같은 열등감은  병의 영역에  속한다. (『Japanese inferiority complex to Korea』 9.2002 :Oxford 대학교수 WilliamMcmahon)

2014년 10월 19일 일요일

일본의 진짜 모습

평범한 여자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진실을 찾아 걸어가는 길을 따라 가면서 일본 사회를 들여다본다.


마코 오시도리 강연 : 후쿠시마의 감춰진 비밀





















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관심을 갖고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후쿠시마를 방문해 주민들, 학생들, 원전 노동자들, 도쿄전력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후쿠시마 사태에 대한 르포 글을 써 신문 잡지에 기고했다.

그러나 이런 활동이 일본 우익들, 원전 야쿠자의 눈밖에 나면서 많은 압박을 받기시작했다. 내가 기고하는 잡지에 압력을 넣어 결국 나의 글이 삭제당했고, 텔레비젼 쑈에서 원전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었지만 광고주의 압력으로 취소됐다.

--> 일본에서 권력의 비리를 캐거나 의문을 갖거나 항의하거나 사실을 말하거나 말을 안들으면 탄압을 받는다. 이건 마코 기자만이 겪는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다.

2013년 부터는 일본정부가 직접나서 나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나를 블랙 리스트 명단에 올려놓고 나를 만나지 못하게 지시를했다. 거기에 내각 안보정보국 직원이 미행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누구를 만나면 도청을 하려고 했다.

한번은 후쿠시마에 주부들을 인터뷰하러 갔는데, 인터뷰가 끝나고 주부들이 집으로 가려하자 그들의 사진을 찍고 차 번호도 적었다. 그래서 몇사람들은 무서움에 인터뷰를 거절했다. 몇사람은 자신들이 겪는 사정을 드러내기를 거절했다.
정보요원이 이렇게 하는 것은 사람들을 공갈협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원전이나 방사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를 하면 다양한 압력을 가해 인터뷰 하기가 아주 어려워진다. 큰 언론사에서 제대로 조사를 해도 위에서 압력으로 기사가 나가지 못한다.

--> 누구라도 권력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면 불법 감시, 미행, 도청을 대놓고한다. 공갈 협박도 서슴치 않는다. 야쿠자에 의해 골목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도 있다. 일본에는 의문사가 많다. 법 같은 건 있으나 마나 아무 소용없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사람을 2013년에 인터뷰 했는데, 보통 원전 노동자가 근무시간에 죽으면 도쿄전력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다. 그러나 집에서 자다가 죽거나, 주말이나 휴가때 죽으면 산재로 인정을 안한다. 즉 방사능 피폭에 의한 죽음으로 인정을 안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폭되어 집에서 혹은 외부에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또 노동자가 방사능 피폭이 어느 정도 되면 간단히 해고된다. 이 사람들은 어디선가 피폭 때문에 고통받거나 죽는다. 죽어도 방사능 피폭과는 아무 관련이 없게된다. 이 기사도 잡지사에서 모두 거절해서 실을 수 없었다.

2012년 1월에 죽은 노동자 케이스를 끝까지 파헤쳐 보증인을 알아냈다. 그러나 보증인의 주소도 이름도 엉터리였다. 즉 도쿄전력은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는 사람들을 노동자로 고용한다. 그리고 죽으면 간단히 처리해버린다. 이런 사람들은 원전 사고/사망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다.

2011년에 년간 100 mSv 이상 노출이 되면 노동자는 암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경우 90, 95mSv 이상은 기록이 안된다. 그래서 검사를 받지못한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언제 병에 걸릴지, 죽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한다.

 --> 법이 어떻든 노동자의 권리, 인권은 형편없다. 사고, 질병, 사망에 관한 통계도 조작된다. 2011년 4300여명의 원전 노동자가 피폭되어 죽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돌고있다. 그러나 어떤 조사도 없다. 피폭되어 죽어도 만성 질병으로 죽었다고 기록된다. 아니면 그냥 변사 처리해 버린다. 노동자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부려먹다가 필요없으면 버린다.

한번은 이와키 시에 사는 엄마들을 인터뷰했다. 이 엄마들은 학교 점심에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운동을 했다. 그러나 엄마들은 정부정책에 따르지 않는다고 압력을 받고 따돌림 당했다. 방사능이 걱정되면 후쿠시마를 떠나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 케이스를 조사하려 했지만 엄마들이 반대했다. 만약 알려지면 무슨 괴롭힘을 더 당할지 모른다고.......

2012년 10월에 외국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사능 수치를 쟀다. 27.6 μSv/h 가 나왔다. 이건 당장 대피해야 하는 위험한 수준이라고 전문가가 놀라며 말했다. 왜 학생들을 빨리 대피시키지 않냐고 물었다. 학생 엄마들에 따르면 거기서 한달 전에 방사능 수치가 179 μSv/h였다고 알려주었다. 엄마들은 대피를 원했지만 교장은 제염을 하면 안전하다고 학부모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결국 200여 가족중 2 가족만 멀리 이사갔다.

일본에서는 정부나 학교가 안전하다고 하면 그 말을 믿어야한다. 학부모 회의에서도 인터넷을 보지말고 학교 정보를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문을 제기하거나 반대하면 안된다.

--> 일본에서 개인이 권력과 다른 생각을 하거나 말하거나 표현하면 안된다. 법이 어떻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후진국 수준이다. 권력의 지시에 복종해야한다. 따르지않으면 심한 이지메를 당한다. 일본 사회에는 소통이 거의 없다. 일본인들은 이웃과 자유롭게 이런 저런 이야기도 안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폭에 대한 얘기를 꺼내는 것도 민폐에 해당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아직도 엄청난 방사능이 공기로, 땅속으로, 바다로 흘러가고있다. 2014년 2월 도쿄전력은 우물에서 5,000,000 Bq/L 에 달하는 스트론티움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 7월에 측정한 것을 숨기고 있다가 그제야 발표한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수 오염을 측정하기 위해 많은 우물을 파놓았는데, 언제부터, 얼마나 많은 방사능이, 어떤 핵종이 나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거기다 그동안 발표해온 방사능 측정값도 수십배 수백배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  원전 폭발 순간부터 지금 까지 모든 정보가 은폐 축소 조작 날조되고 있다. 우익 세력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국민은 그냥 믿다가 당한다. 2차세계대전 때와 모든 상황이 똑같다. 그때는 일본이 이기고 있다는 거짓말에 속아 전쟁터에 끌려나가 개죽음을 당했다. 지금은 원전은 안전하고 방사능은 건강에 좋다는 말에 속아 개죽음 당한다.


이것이 자유롭고 민주적이고 멋지고 잘산다는 일본의 진짜 모습이다.


--> 일본은 높은 민도, 정직, 근면성등 그럴듯한 이미지로 위장된 나라에 불과하다. 사무라이가 양복을 입고 대다수 국민을 지배하는 나라다. 민주주의 간판을 내걸었지만 소수 깡패 우익이 통치하는 나라에 지나지 않는다.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겉모습 뿐이다.  

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미국인이 지적하는 일본인의 문제점


후쿠시마 원전 핵폭발이 일어난 후 방사능이 일본을 뒤덮었다. 국토의 반 이상이 심하게 오염되고 많은 사람들이 피폭되었다. 지금도 후쿠시마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 300톤씩 태평양으로 쏟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폭당해 고통을 받고있고 오염지역에서 대피도 못하고 불안속에 살고있다. 도쿄에서는 젊은 부부들이 기형아가 태어날까봐 애낳는 것에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일본 극우세력은 은폐 날조 하고 있다. 온갖 거짓말로 일본인을 속이고 있다. 일본인들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그저 쥐죽은듯이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다. 불안 공포에 떨면서도 정부에 정확한 정보, 치료, 대책등을 강력히 요구하지도 못하고, 저항도 못하고 있다. 그저 오야붕(두목)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가련한 국민이다.

아래 글은 미국 네티즌이 쓴 것인데, 현재 후쿠시마 사태를 지켜보며 일본인, 일본사회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아주 뛰어난 글이다.


Bones February 5, 2014 at 1:09 pm

당신들은 피폭을 당해도 싸다.

만일 당신이 망상에 빠져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얘기해 주고, 또 진지하게 도덕적으로 옳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할 수 없다.
당신이 일본인이고 극우 아베가 말한대로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싸다.
모든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는 일본의 국가주의는 병들었다. 일본인 당신들은 계속 정치권력에 속아왔다는 사실, 그리고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음식 물 공기 땅 모든게 안전하지 않다는 간단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된 걸 알면서도 안전하다는 정부말만 믿고 그냥 오염 지역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당신은 피폭 당해도 어쩔수없다.

일본인들은 지금 스스로 독자적 결정을 하지못하고 있다. 그저 소처럼 끌려다니고 있다. 비겁한 노예 근성이라고 할까? 그런 정신 상태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팔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인간들은 사기꾼에 불과하다. 그런 인간들은 세상을 바꿀수 없고 언제가 자기들도 당하게 되있다.

후쿠시마 사태에 대해 일본인들은 전적으로 정부만을 싸잡아 비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많은 일본인 자신들도 그렇게 된데에 책임이 있으니까......


일본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당신은 피폭되었고, 자식도, 그 다음 자식도 대를 물려 피폭될거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건........ 거의 3년이 지났는데 책임을 지는 개인들이 없다는 사실이다. 긴급한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나라를 이끌어가려는 주체적 집단이 없다. 정부가 응할 때까지 시민들이 벌이는 불복종 운동 같은, 그런게 없다. 이건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제다. 이런 걸 볼때 일본의 앞날은 밝지않다.


일본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들으면,,,,,,, 마치 무서운 괴물을 보고 도망친 아이가 책상밑에 숨어서 " 괴물은 없어, 없어....... " 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이런 것들을 지켜보면서 일본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든다. 그저 거짓말이나 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