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3일 월요일

일본인의 우월감

일본인은 가장 우수한 민족
100년 전 일본 지식인  나쓰메 소세키는 조선과 만주를 돌아본 후 이렇게 말했다.
조선과 만주를 여행하며 또 하나 내가 느낀 것은 내가 일본인으로 태어나 다행이라는 자각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인이 믿음직한 인종이라는 인상을 머리 속에 깊이 새겨 넣었다. 동시에 나는 중국인이나 조선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좋았다고 생각했다...... 
또 다른 지식인도 이렇게 일본민족의 우월성을 자랑했다.
일본 민족은 세계의 민족 역사 전람회에서 최우등상을 탈 만한 자격을 갖춘 민족이다. ..... 최고로 존귀한 명예와 권위를 가진 민족이다............ -- <만들어진 신의 나라 >
수백만 명이 죽어가는 태평양 전쟁 중에도    " 일본은 대단한 나라 "   라며   자랑했다.
지금은 자신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일본인은 뛰어난 민족
금도 일본 국민은  일본인이 다른 나라 국민 보다 더 뛰어난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제일 좋은 나라
또 자기 나라에 대한 애착(애국심)도 가장 높다.  일본이 86%로 완탑이고,  미국 73% 프랑스 35%....
자국이 다른 나라보다 좋다는 비율
그래서 민족과  나라에 대한 우월감을 자랑하는 TV프로그램, 책, 잡지가 넘쳐난다.
 
일본에서 일본인으로 태어난 것을  쉬지않고 자랑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좋았다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면 돈도  준다. 

자기 자랑만으로는  부족한지........ 한국인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천만 다행이라고 나발댄다.

왜 이렇게  유치한 자랑을  하는걸까?
온 나라가  국뽕  자랑 분위기에 쌓여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끊임없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우월함을  강조하는 걸까???

그것은  일본인  마음 속 깊이  박힌 열등감 때문이다. 
현재,전세계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날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이것의 원인은 ,일본인이 가지는 한반도에 대한 열등감이다.일본인의 대부분은 다양한 지방의 족속의 혈통이 섞인 혼혈 민족으로 ,역사적으로 보아도,여기 20년 이외는 세계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야만적인 나라였다.열등감의 대부분은 ,자신의 민족이 한국 민족에 의하여 길러졌다는 엄연한 사실때문이다.또 자신들의 문화나 역사가 ,한반도의 영광과 비교하여 상당히 보잘것없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그렇지만,역사를 날조하고,자신들이 뛰어나다고 국민을 세뇌하는 것과 같은 열등감은 병의 영역에  속한다.(『Japanese inferiority complex to Korea』 9.2002 :Oxford 대학교수 WilliamMcmahon)
지배층은  오래 전에 자신들이 열등한 민족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언제까지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 수 없었다.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승리법
열등감은 낮은 자존감에서 나온다.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존감을 높히는 것이다.  그래서     " 일본인은  뛰어나고 일본은 대단하다 " 는  캠페인을   쉬지않고  벌여오고 있다.   그것은  자기 기만이지만 효과가 있는 자기위안이고  정신승리법이다.

사계절이 있어 자랑스런 나라 
일본 국민은 오랫동안 이런  애국 자랑 마케팅에  세뇌되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일본의 우수한 점이 무엇인가 물으면,  일본인은   자랑스럽게 <일본에는  사계절이 있다> 고  대답한다.
 방송에서 외국인들에게도 일본을 찬양하도록 강요한다.
"일본에는 4계절이 있기 때문에 대단한 나라" 라는 대답을 강요한다
사계절이 그렇게 대단한 자랑거리인가?
그런데.......  일본 사회에는  '  사계절 따위가 무슨 자랑거리냐? ' 고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  <자랑스러운 나라 일본> 을 의심하거나  의문을 나타내거나  반박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모두가 암묵적 동의를 하는 것같다.  왜일까?   일본사회에서는  비판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은 모두가 똑같이 생각해야 되는  전체주의 나라다.

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일본 국민은 유치원생

발칵 뒤집어진 일본
북한이 동해안으로  핵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
그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의  모든 방송이  긴급뉴스를  내보내며  전쟁이 난 것처럼  난리법석을  떨었다.

일본정부의  미사일 대응
일본 정부는  36억원을 들여 대피훈련 CM을 만들어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했다.  북 미사일을 이용해 위기감 불안감을 조장한다.  

이미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벗어났는데....  뒤늦게  운행 중인 지하철과 신칸센을  30분  이나 정지시켰다.  아무 소용없는 대응이었다.

미사일이 날아온다! ....  머리를 땅에 박아라 !
동네마다 사이렌을  울리며 주민에게  경고방송을 했다. 특히 북서 해안 지방에서는 본격적인 대피훈련을 했다.    미에 현에서는  미사일 폭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했다.  풀베기 작업을 하던 주민 200 여명이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달려갔다.  훈련 이라고 해봐야  주저 앉아 머리를 감싸고 있는 것이 전부다.

머리를 체육관 바닥에 박고 있는 학생들
이게 훈련인가 ??   기도를 드리는 건가?
 
해안 도시 사카타에서도  미사일 공습 훈련을 했다.  훈련이라고 해봐야  머리를 감싸고  쭈구려 앉아 있는 것이 전부다.   사실 마땅한 대피소도 없다.
BBC News - Japanese people practising nuclear attack drills



진짜 핵미사일이 터진 것 처럼 벌벌 떠는 좀비들
무서움에 땅바닥에 엎드려 벌벌 떠는 주민
이런 우스꽝스러운 훈련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북한의  공격 목표는  군사 기지나 시설이다.  몇 천명 ~ 몇 만명 정도의 작은 마을에 핵 미사일을 쏘지 않는다.  핵무기가 터지면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어봐야 소용없다.  체육관에 모여 있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런  멍청한 훈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나  하던 것이다.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최첨단 미사일 공격에는  아무 효과가 없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북한이 미사일 훈련을 할 때마다 난리를 치는 이유는 뭘까?   왜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비현실적인 훈련을 시키는걸까? 

공포 마케팅  Fear mongering
사람은  위협을 받으면 친숙한 사람들,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찾는다.  그래서 자기가 속한 집단에 더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의견이 다른 사람은 배척한다.  또 우리와  다른 집단에 적대감을 갖는다.  그래서 정치 지배층은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국민을 자극하고 통제하려 한다...... -- <the power of others>   
위기감, 불안감에 쌓인 대중은  집단에  더 의존하고  매달리게 된다.  두려움에 쌓인 대중은  지도자들의  말에  맹목적으로 복종하게 된다.  지시에 의문을 품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한다.  일본정부의 의도는  북한 위협을  내세워  국민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겁 많은 일본국민
최첨단 21세기가 되었지만  일본은  북한위협을 내세워  국민을   공갈 협박  선동한다.     지배층은  국민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유치원생 정도로  생각한다.     " 이리 가라, 저리 가라..,  머리를 땅에 박아라...  "  며  일일이 지시한다.    겁이 많은  일본국민은  뭐가 뭔지 모르면서  무서워  벌벌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