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일본 국민은 유치원생

발칵 뒤집어진 일본
북한이 동해안으로  핵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
그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본의  모든 방송이  긴급뉴스를  내보내며  전쟁이 난 것처럼  난리법석을  떨었다.

일본정부의  미사일 대응
일본 정부는  36억원을 들여 대피훈련 CM을 만들어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했다.  북 미사일을 이용해 위기감 불안감을 조장한다.  

이미 미사일이 일본 영공을 벗어났는데....  뒤늦게  운행 중인 지하철과 신칸센을  30분  이나 정지시켰다.  아무 소용없는 대응이었다.

미사일이 날아온다! ....  머리를 땅에 박아라 !
동네마다 사이렌을  울리며 주민에게  경고방송을 했다. 특히 북서 해안 지방에서는 본격적인 대피훈련을 했다.    미에 현에서는  미사일 폭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했다.  풀베기 작업을 하던 주민 200 여명이 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달려갔다.  훈련 이라고 해봐야  주저 앉아 머리를 감싸고 있는 것이 전부다.

머리를 체육관 바닥에 박고 있는 학생들
이게 훈련인가 ??   기도를 드리는 건가?
 
해안 도시 사카타에서도  미사일 공습 훈련을 했다.  훈련이라고 해봐야  머리를 감싸고  쭈구려 앉아 있는 것이 전부다.   사실 마땅한 대피소도 없다.
BBC News - Japanese people practising nuclear attack drills



진짜 핵미사일이 터진 것 처럼 벌벌 떠는 좀비들
무서움에 땅바닥에 엎드려 벌벌 떠는 주민
이런 우스꽝스러운 훈련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북한의  공격 목표는  군사 기지나 시설이다.  몇 천명 ~ 몇 만명 정도의 작은 마을에 핵 미사일을 쏘지 않는다.  핵무기가 터지면 땅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어봐야 소용없다.  체육관에 모여 있는 것은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런  멍청한 훈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나  하던 것이다.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최첨단 미사일 공격에는  아무 효과가 없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북한이 미사일 훈련을 할 때마다 난리를 치는 이유는 뭘까?   왜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비현실적인 훈련을 시키는걸까? 

공포 마케팅  Fear mongering
사람은  위협을 받으면 친숙한 사람들,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찾는다.  그래서 자기가 속한 집단에 더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의견이 다른 사람은 배척한다.  또 우리와  다른 집단에 적대감을 갖는다.  그래서 정치 지배층은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국민을 자극하고 통제하려 한다...... -- <the power of others>   
위기감, 불안감에 쌓인 대중은  집단에  더 의존하고  매달리게 된다.  두려움에 쌓인 대중은  지도자들의  말에  맹목적으로 복종하게 된다.  지시에 의문을 품거나,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키는 대로 한다.  일본정부의 의도는  북한 위협을  내세워  국민을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겁 많은 일본국민
최첨단 21세기가 되었지만  일본은  북한위협을 내세워  국민을   공갈 협박  선동한다.     지배층은  국민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유치원생 정도로  생각한다.     " 이리 가라, 저리 가라..,  머리를 땅에 박아라...  "  며  일일이 지시한다.    겁이 많은  일본국민은  뭐가 뭔지 모르면서  무서워  벌벌 떤다.
  


댓글 1개:

  1. 왜 한국의 민방위처럼 도심부에선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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