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 토요일

미국인이 지적하는 일본인의 문제점


후쿠시마 원전 핵폭발이 일어난 후 방사능이 일본을 뒤덮었다. 국토의 반 이상이 심하게 오염되고 많은 사람들이 피폭되었다. 지금도 후쿠시마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 300톤씩 태평양으로 쏟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폭당해 고통을 받고있고 오염지역에서 대피도 못하고 불안속에 살고있다. 도쿄에서는 젊은 부부들이 기형아가 태어날까봐 애낳는 것에 극도로 불안해 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일본 극우세력은 은폐 날조 하고 있다. 온갖 거짓말로 일본인을 속이고 있다. 일본인들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그저 쥐죽은듯이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다. 불안 공포에 떨면서도 정부에 정확한 정보, 치료, 대책등을 강력히 요구하지도 못하고, 저항도 못하고 있다. 그저 오야붕(두목)의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가련한 국민이다.

아래 글은 미국 네티즌이 쓴 것인데, 현재 후쿠시마 사태를 지켜보며 일본인, 일본사회를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는 아주 뛰어난 글이다.


Bones February 5, 2014 at 1:09 pm

당신들은 피폭을 당해도 싸다.

만일 당신이 망상에 빠져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얘기해 주고, 또 진지하게 도덕적으로 옳바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할 수 없다.
당신이 일본인이고 극우 아베가 말한대로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싸다.
모든 언론을 철저히 통제하는 일본의 국가주의는 병들었다. 일본인 당신들은 계속 정치권력에 속아왔다는 사실, 그리고 일본 대부분 지역에서 음식 물 공기 땅 모든게 안전하지 않다는 간단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은 피폭을 당해도 어쩔 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된 걸 알면서도 안전하다는 정부말만 믿고 그냥 오염 지역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당신은 피폭 당해도 어쩔수없다.

일본인들은 지금 스스로 독자적 결정을 하지못하고 있다. 그저 소처럼 끌려다니고 있다. 비겁한 노예 근성이라고 할까? 그런 정신 상태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팔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인간들은 사기꾼에 불과하다. 그런 인간들은 세상을 바꿀수 없고 언제가 자기들도 당하게 되있다.

후쿠시마 사태에 대해 일본인들은 전적으로 정부만을 싸잡아 비난할 수 없다. 왜냐하면 많은 일본인 자신들도 그렇게 된데에 책임이 있으니까......


일본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 당신은 피폭되었고, 자식도, 그 다음 자식도 대를 물려 피폭될거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건........ 거의 3년이 지났는데 책임을 지는 개인들이 없다는 사실이다. 긴급한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나라를 이끌어가려는 주체적 집단이 없다. 정부가 응할 때까지 시민들이 벌이는 불복종 운동 같은, 그런게 없다. 이건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제다. 이런 걸 볼때 일본의 앞날은 밝지않다.


일본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들으면,,,,,,, 마치 무서운 괴물을 보고 도망친 아이가 책상밑에 숨어서 " 괴물은 없어, 없어....... " 라고 주문을 외우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 이런 것들을 지켜보면서 일본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든다. 그저 거짓말이나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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